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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사는 인생
결핵성 늑막염 치료 두달을 넘기면서 정기검진과 약을 받으러 병원을 방문하였다. 정기검진시 매번하는 가슴 엑스레이와 피검사를 하고나서, 이번에도 역시 의사선샌님께 설명과 결과를 들었고 그간 두달간 정성들여 병치료에 잘 따라줌으로 해서 많이 좋아졌다는 말과 이제 약을 바꾸어 먹어야 되는 시기가 되었으니 다른 약으로 변경하여 처방해 주셨다. 알약 4개: 유한짓정, 신일피리독신정, 타리온정 캡슐약 4개: 리포덱스캅셀 약은 처음에 처방해준 약으로 6개월간 먹어야 되는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난 이제 대포알처럼 큰 튜비스 정을 먹지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다. 튜비스정 5알을 한꺼번에 먹으면 가끔 목구멍에 걸리면 어떻하나 하고 조심히 먹었던 생각이 났다.ㅎㅎㅎ 나에게도 그간 두달간 튜비스정을 먹으며 인..
나에게 결핵성 늑막염이란 정말 지금까지 살면서 정말 끔찍한 병이었다. 그때 당시에 치료를 시작하고 치료전에는 죽을것만 같았던 가슴통증이 치료시작후 흉통(가슴 통증)이 없어져서 그럭저럭 참을만 했다. 결핵성 늑막염에 걸리면 독한 알약을 12개씩이나 최소 6개월은 먹어야 한다고 담당 의사 선생님은 나에게 말했다.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9개월동안 먹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결핵성 늑막염은 전염성은 없다고 했고 약으로 100% 완치 가능하다고 하는데 약이 너무 독하다. 약을 먹는 순간 기진맥진 힘을 못쓰고 바로 쓰러져 항상 잠을 자야 했다. 요즘은 알약을 12개정으로 복합적으로 만들어서 갯수를 줄였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내가 현재 먹고 있는 튜비스정 과 신일피리독신정 이다. 약에 대해 설명하자면 튜비스정..
2017. 10월 말일 지난 주 오른쪽 가슴에 작은 통증과 몸이 좀 힘들었었던 이유로 오늘 아침 경희대 의료원을 방문하였다. 원래는 11월 중순이 병원에 가는 날인데 지난주 있었던 가슴 통증이 처음 증상(폐에 물이 찻을때 생겼던 증상)과 거의 흡사해서 오늘 미리 방문하였다. 또 얼마전 내 몸이 아팠던 계기가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겁도 있었다. 정말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겁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진다. 얼마전까지 튼튼했던 몸이었는데 최근부터 나조차도 내 몸을 믿지 못하는 경험이 많이 있어서 점점 내 생각도 바뀌어 간다. 이젠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나이기에 그런 생각이 드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인건지 잘 모르겠다. 엑스레이와 혈 검사는 생각 외로 결과가 너무 좋게 나왔다. 폐에 물찬 것도 눈에 띄게 많이 ..
2017년 10월 어느날. 지금으로 부터 약 3주전인 10월 초에 내 가슴의 무서운 통증(흉통)으로 대학병원에 입원을 했다. 입원 후 며칠이 지난다음 결핵성 늑막염으로 판명되고 그후부터 계속 치료약을 복용 중에 있다. 치료는 6개월 동안 아주 독한 약을 먹고 그 결과를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 치료약은 한번에 튜비스 정 5알, 신일피리독신 정 1알을 아침 식전에 매일 먹어야 하고 그로 인해 슬슬 내 몸의 변화가 점점 노화되어 간다고 느껴진다. 너무 약효가 독하다... 약을 먹고 필히 잠깐이라도 잠을 자야 한다. 피로가 갑자기 몰려 오기 때문에 ... 다행히 100% 약으로 완치가능 하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있었다. 결핵성 늑막염이라는 병명이 판명나기 전에 한달 넘게 대학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