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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늑막염 경과 후기

건강하게 백세까지 2021. 4. 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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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월 말일

지난 주 오른쪽 가슴에 작은 통증과 몸이 좀 힘들었었던 이유로 오늘 아침 경희대 의료원을 방문하였다.

 

원래는 11월 중순이 병원에 가는 날인데

지난주 있었던 가슴 통증이 처음 증상(폐에 물이 찻을때 생겼던 증상)과 거의 흡사해서 오늘 미리 방문하였다.

또 얼마전 내 몸이 아팠던 계기가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겁도 있었다.

 

정말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겁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진다.

얼마전까지 튼튼했던 몸이었는데 최근부터 나조차도 내 몸을 믿지 못하는 경험이 많이 있어서 점점 내 생각도 바뀌어 간다.

이젠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나이기에 그런 생각이 드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인건지 잘 모르겠다.

 

엑스레이와 혈 검사는 생각 외로 결과가 너무 좋게 나왔다.

폐에 물찬 것도 눈에 띄게 많이 줄었다.

아마 이상이 있을거란 생각은 나만의 착각인가 ...

 

지금은 가슴 통증이 거의 사라지고 아프지 않지만

얼마전 아팠던게 진짜 안좋아 져서 아픈건지, 아님 치료과정에서 겪는 아픔인건지 대체 일반인은 알수가 없으니

겁부터 나는게 당연한 이치인것 같다.

 

새로 찍은 엑스레이를 보고 더 좋아진걸 눈으로 확인하니 이제야 안심이 된다.

 

오늘은 경과가 너무 좋으니 의사선생님이 금월은 건너뛰고 다음달에 보자고 하시며

튜비스정, 신일피리독신정 을 한달분 더 처방해주셨다.

하하~ 이렇게 좋을수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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