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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늑막염 치료시작 두달을 넘기면서(결핵약 부작용)

건강하게 백세까지 2021. 4. 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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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늑막염 치료 두달을 넘기면서 정기검진과 약을 받으러 병원을 방문하였다.

정기검진시 매번하는 가슴 엑스레이와 피검사를 하고나서, 이번에도 역시 의사선샌님께 설명과 결과를 들었고

그간 두달간 정성들여 병치료에 잘 따라줌으로 해서 많이 좋아졌다는 말과 이제 약을 바꾸어 먹어야 되는 시기가 되었으니 다른 약으로 변경하여 처방해 주셨다.

알약 4개: 유한짓정, 신일피리독신정, 타리온정
캡슐약 4개: 리포덱스캅셀

 

약은 처음에 처방해준 약으로 6개월간 먹어야 되는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난 이제 대포알처럼 큰 튜비스 정을 먹지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다.

튜비스정 5알을 한꺼번에 먹으면 가끔 목구멍에 걸리면 어떻하나 하고 조심히 먹었던 생각이 났다.ㅎㅎㅎ

 

 

나에게도 그간 두달간 튜비스정을 먹으며 인터넷을 찾아보니 결핵약을 먹는 모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결핵약의 부작용이 나에게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었다. 결핵약의 부작용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이제 약을 바꿨으니 부작용이 없어진다는 보장이 없지만 의사 선생님께서는 지금까지 먹었던 약의 부작용이 거의다 사라질거라 하셨다.

튜비스정은 세가지 복합성분이 들어가서 크기도 크고 약 효과도 강했지만
이번에는 한가지 성분이 빠진 두가지 성분이 조금씩 각각 알약으로 나온거라 크기도 작았고 갯수도 적었다.

 

 

아직 전체기간 6개월에서 2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치료가 좀더 수월해 질거라 생각이 든다.

지난 지옥같은 2개월을 넘기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를 한다는게 더 큰 효과를 가져다 줬다는 생각이 든다.


밑에는 그간 나에게 있었던 결핵약의 부작용을 말해본다.

 

 

 

결핵약의 부작용

1. 매사에 항상 피로하다.
   -> 이게 제일 크지 안을까 생각이 든다. 결핵약을 간이 다 수용못하는건 아니지만 간기능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쉽게 피곤해 진다. 그로 인해서 잠을 많이 자게 되고 또 계속 잔다고 해도 피로가 모두 풀리지 않는다.

 

2. 하는 일마다 너무 빨리 지치게 된다.(절대 습관이 아니다)
   -> 이것도 1번과 같은 내용일수 있지만 너무 빨리 피로해져서 지치게 되므로 내 생활 자체가 영향을 받는다. 말하는 것도 지치게 되어 할말을 오래하지 못하며, 보는것 마져 눈의 피로가 빨리 오므로 오래 쳐다보지 못하고 집중력이 없어진다. 결국은 여러가지 같은 이유로 인해서 자신감이 많이 결여된다는게 문제다...

 

3. 온 몸이 너무 간지어워진다.
   -> 간이 약해져 면역력 감소로 온 몸이 간지러워 진다. 어떨땐 미치도록 간지러워서 자다가 새벽에 깰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데 이때 절대 피부약을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대부분 피부약에는 스트로이드제가 함유되어 있어서 결핵약의 약효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있다고 한다. 꼭 담당 의사님께 얘기하여 처방 받기를 권한다.

 

 

4. 탈모 증상이 보인다.
   -> 이게 제일 마음이 아프다.ㅜㅜ... 탈모가 너무 심해진다는 사람도 있는데 나에게도 그간 두달간 조금 영향이 있었던거 같다. 샤워를 하면 하수구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있어서 물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꼭 하수구에 막혀진 머리카락을 치우고 다시 빼는게 일이다.

 

5. 성기능 저하
   -> 이건 구지 설명을 안해도 알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몸의 피로, 무기력함이 있다면 알수있을 테니까 ... 고개숙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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