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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사는 인생
2017.11월 어느날(10월 결핵성늑막염 치료시작후 정확히 딱 한달) 오늘로서 결핵성 늑막염 치료 시작한지 약 한달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약은 그대로 튜비스정과 신일피리독신정 임. 말은 한달인데 내 몸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던 한달이다. 한달전 병원에 입원했을때, 내가 먹는 튜비스정이 간의 기능을 많이 약하게 만든다는 의사선생님에게 들은적이 있었다. 요즘에 간이 약해져서인지 항상 피곤이 몰려 온다. 물론 술도 전혀 못하고 있다. 술을 못한다는건 좋을수도 있으나, 평소에 오후 8시면 잠을 자게 되고 새벽 5시에 눈을 뜨게 된다 이제 나이 41살 밖에 안먹었는데 몸은 그 나이를 훨씬 뛰어넘는다. 또 이렇게 일찍 자는건 서울에서 회사 다니는 직장인으로써는 꼭 좋은것 만은 아니다. 최대한 일을 대충이나 빨리 마..
2017. 10월 말일 지난 주 오른쪽 가슴에 작은 통증과 몸이 좀 힘들었었던 이유로 오늘 아침 경희대 의료원을 방문하였다. 원래는 11월 중순이 병원에 가는 날인데 지난주 있었던 가슴 통증이 처음 증상(폐에 물이 찻을때 생겼던 증상)과 거의 흡사해서 오늘 미리 방문하였다. 또 얼마전 내 몸이 아팠던 계기가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겁도 있었다. 정말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겁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진다. 얼마전까지 튼튼했던 몸이었는데 최근부터 나조차도 내 몸을 믿지 못하는 경험이 많이 있어서 점점 내 생각도 바뀌어 간다. 이젠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나이기에 그런 생각이 드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인건지 잘 모르겠다. 엑스레이와 혈 검사는 생각 외로 결과가 너무 좋게 나왔다. 폐에 물찬 것도 눈에 띄게 많이 ..
2017년 10월 어느날. 지금으로 부터 약 3주전인 10월 초에 내 가슴의 무서운 통증(흉통)으로 대학병원에 입원을 했다. 입원 후 며칠이 지난다음 결핵성 늑막염으로 판명되고 그후부터 계속 치료약을 복용 중에 있다. 치료는 6개월 동안 아주 독한 약을 먹고 그 결과를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 치료약은 한번에 튜비스 정 5알, 신일피리독신 정 1알을 아침 식전에 매일 먹어야 하고 그로 인해 슬슬 내 몸의 변화가 점점 노화되어 간다고 느껴진다. 너무 약효가 독하다... 약을 먹고 필히 잠깐이라도 잠을 자야 한다. 피로가 갑자기 몰려 오기 때문에 ... 다행히 100% 약으로 완치가능 하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있었다. 결핵성 늑막염이라는 병명이 판명나기 전에 한달 넘게 대학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