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가슴통증 (2)
건강하게 사는 인생
나에게 결핵성 늑막염이란 정말 지금까지 살면서 정말 끔찍한 병이었다. 그때 당시에 치료를 시작하고 치료전에는 죽을것만 같았던 가슴통증이 치료시작후 흉통(가슴 통증)이 없어져서 그럭저럭 참을만 했다. 결핵성 늑막염에 걸리면 독한 알약을 12개씩이나 최소 6개월은 먹어야 한다고 담당 의사 선생님은 나에게 말했다.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9개월동안 먹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결핵성 늑막염은 전염성은 없다고 했고 약으로 100% 완치 가능하다고 하는데 약이 너무 독하다. 약을 먹는 순간 기진맥진 힘을 못쓰고 바로 쓰러져 항상 잠을 자야 했다. 요즘은 알약을 12개정으로 복합적으로 만들어서 갯수를 줄였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내가 현재 먹고 있는 튜비스정 과 신일피리독신정 이다. 약에 대해 설명하자면 튜비스정..
2017. 10월 말일 지난 주 오른쪽 가슴에 작은 통증과 몸이 좀 힘들었었던 이유로 오늘 아침 경희대 의료원을 방문하였다. 원래는 11월 중순이 병원에 가는 날인데 지난주 있었던 가슴 통증이 처음 증상(폐에 물이 찻을때 생겼던 증상)과 거의 흡사해서 오늘 미리 방문하였다. 또 얼마전 내 몸이 아팠던 계기가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겁도 있었다. 정말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겁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진다. 얼마전까지 튼튼했던 몸이었는데 최근부터 나조차도 내 몸을 믿지 못하는 경험이 많이 있어서 점점 내 생각도 바뀌어 간다. 이젠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나이기에 그런 생각이 드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인건지 잘 모르겠다. 엑스레이와 혈 검사는 생각 외로 결과가 너무 좋게 나왔다. 폐에 물찬 것도 눈에 띄게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