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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을 날아라
- 이 옥 녀 (시인, 목사, 복지법인 한마음노인요양시설 원목)
잠들 수 있어 고마운 밤
그분의 섭리인 걸.
지난밤 캄캄한 밤하늘은
별도 달도 가고 없었다.

하지만 오고야 말 아침.
햇살에 사라질
세상 속 티끌 아닌가.
힘찬 아침 해는
파도를 헤치고
불끈 솟아오른다.

누가 뭐래도
창공을 나는
새처럼 무리져 날아보자.
영원한 미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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